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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자동차 에어컨 쓸일 없어도 주1회 가동해줘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4 16:16
2014년 9월 14일 16시 16분
입력
2014-09-14 13:17
2014년 9월 14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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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휴가철 바캉스와 추석 연휴 강행군이 끝이 나면서 여름 내내 시달렸던 차량 관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캉스를 다녀온 자동차 표면과 하부에는 각종 이물질이 끼어있다. 특히 바다 바람에 많은시간 노출 돼 있던 자동차들은 꼼꼼한 세척이 필요하다.
또 무더위 속에 장시간 주행했던 자동차는 여러곳이 타격을 입기 쉽다. 자동차 정비 관련 전문가들은 겨울을 맞기 앞서 가을철에는 특히 차량의 곳곳을 살피고 점검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안개등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가을에는 큰 일교차와 불규칙한 날씨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겨울을 맞기 앞서 뒷유리창의 열선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차량 뒷유리 아래 물건을 올려 놓는 경우가 많는데 가능하면 열선에 닿지 않게 해주는것이 고장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또 휴가지에서 지속적인 전조등 사용으로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지 않았는지도 점검해 주어야 한다.
추위가 시작되면 아침저녁으로 서리가 내리면서 노면이 갑작스럽게 미끄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를 대비해 낡고 마모된 타이어를 빨리 교체해 주어야 한다.
여름철 많이 사용했던 에어컨은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사용할 일이 없어지지만 가급적이면 가을이나 겨울철에도 주 1회 정도는 가동을 시켜주는 것이 고장을 예방하는 길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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