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 199개째… 최종전서 도전… 박병호도 동점 3점포로 52호 홈런
LG-SK 나란히 져 4위 확정 못해
삼성이 15일 LG에 승리하면서 역전 우승의 희망은 날아갔지만 넥센 선수들은 꿈의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다.
서건창은 15일 안타 1개를 추가하며 꿈의 200안타까지 단 1개만 남겨두게 됐다. 하루 전 50, 51호 홈런을 연달아 때려냈던 박병호도 홈런 한 개를 보탰다.
서건창은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 5회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유먼에게 3루 방향 번트 내야안타를 뺏어내며 올 시즌 199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서건창은 17일 열리는 SK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꿈의 200안타에 도전한다. 박병호도 이날 5회 1사 1, 2루에서 유먼의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52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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