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5일 나바로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LG를 5-3으로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정상. 1989년 단일 시즌 도입 이후 정규시즌에서 3년 이상 연속 우승한 팀은 삼성뿐이다. 해태가 1986년부터 1989년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했지만 그 기간 정규시즌 승률 1위를 한 것은 1988년이 유일했다. 삼성은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한국시리즈에서 전인미답의 4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2002년을 시작으로 지난 12년 동안 정규시즌 우승 팀은 모두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삼성의 올 시즌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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