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치·구단별 특징 배합 100세트 진행 준PO는 NC가 LG 이길 확률 56% 나와 NC PO진출시 넥센이 60% 확률로 KS행
가을야구의 주인공은?
‘2014한국야쿠르트 7even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시즌 내내 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삼성, 안정적 전력으로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따낸 넥센, 창단 후 처음 가을야구를 치르는 NC,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막차를 탄 LG 등 4팀은 포스트시즌에서 단기전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넥센이 삼성과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격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끈다. 사실적인 표현으로 큰 인기를 모은 게임빌의 모바일게임 ‘이사만루2014 KBO’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다.
● 넥센 PO 승리 가능성 높아
시뮬레이션은 선수 전원의 데이터와 최근 기록, 능력치, 구단 별 특징을 배합해 5전 3선승제를 1세트로 100세트가 진행됐다. 그 결과 준플레이오프(준PO)에선 NC가 LG를 이길 확률이 56%로 조금 더 높았다. 양 팀은 화끈한 타격전을 벌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희비를 가른 것은 대부분 실책이었다.
PO 시뮬레이션은 LG와 NC가 올라갈 경우로 나눠 예측했다. 그 결과 넥센이 어느 팀과 대전해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와 PO를 치를 경우 승률이 80%로 나타났고, NC와의 경기라면 60%의 확률로 넥센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넥센은 벤 헤켄의 호투와 서건창, 박병호, 이택근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또 정규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의 경우 PO에서도 연일 홈런을 터뜨리며 큰 활약을 예고했다.
●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몰이
이번 시뮬레이션에 활용된 게임빌의 ‘이사만루2014 KBO’는 모바일 야구게임의 선두주자 게임빌과 탄탄한 개발력을 갖춘 공게임즈가 공동으로 선보인 시리즈물이다. 특히 풀3D 실사 야구게임으로 실제와 흡사한 타구 궤적과 바운드는 물론 선수 고유의 모습과 동작을 100%에 가깝게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이빙 캐치와 주자 리드 등 참신한 콘텐츠도 눈에 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화제를 모았다. 현역에서 은퇴한 역대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슈퍼스타’들은 물론 신규 선수 카드를 대거 선보였다. 또 친구 추천 기능과 포스트시즌 최신 로스터 등의 콘텐츠도 적용했다. 게임빌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슈퍼스타 등급 카드를 100% 획득할 수 있는 ‘슈퍼스타 확정 카드팩’을 제공하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박병호의 친필 사인 배트와 고급 글러브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게임빌 게임사업실 정성용 과장은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자리잡은 ‘이사만루2014 KBO’가 예측한 포스트시즌 결과가 가을 야구의 재미를 더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