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악플러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으면" 충격적인 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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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0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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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악플러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으면" 충격적인 악플

수지 악플러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20)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최근 한 네티즌은 수지의 트위터에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나서 죽어버려"라는 멘션을 보냈다.

이에 수지는 9일 해당 악플러에게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악플러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수지에게 악플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쓰에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인 행동은 용납하지 않겠다. 곧 사내 법무팀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나 공갈협박 등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 출연한 수지는 자신에 대한 악플에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소리를 지르며 한강을 달린다”고 고백한 바 있다.

수지 악플러에 댓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힘내시길” , “수지, 진짜 악플러들 왜이러는 걸까요?” , “수지 악플러, 제대로 처벌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지. 사진 = 수지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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