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시즌 개막 후 똑같이 2연승을 달리던 국민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은 10일 춘천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강한 압박 수비로 국민은행의 외곽을 틀어막으며 62-49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3승을 기록한 반면 국민은행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승 1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2위로 밀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이 21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우리은행의 임영희(14득점), 박혜진(7득점, 12리바운드)도 고르게 활약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39-28로 우위를 지킨 것도 우리은행의 승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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