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사진)은 18일 전사운영회의에서 “올해는 인사를 앞당겨 (연말 내에) 하려 했는데 하다 보니 바빠서 1월이나 돼야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각 본부장으로부터 1년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듣고 나서 이처럼 말했다고 한다. 포스코는 1968년 창립 이래 매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맞춰 단행하던 임원인사를 처음으로 앞당겨 실시하려고 준비 중이다. 권 회장이 “다른 기업들은 대부분 연말에 인사를 하는데 우리만 출발이 늦다. 새 경영계획을 새해에 맞춰 시작하자”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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