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29일부터 ID-비번만으로 간편결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9일 03시 00분


30만원 넘어도 추가인증 필요없어

29일부터 대부분의 국내 온라인쇼핑몰에서 결제금액에 상관없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삼성, 현대카드 등은 온라인쇼핑 때 결제금액이 30만 원을 넘어도 추가인증 절차가 필요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29일부터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결제금액이 30만 원을 넘으면 아이디, 비밀번호 입력 외에 자동응답전화(ARS),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한 추가인증이 필요했다.

신한카드의 경우 고객이 지정한 PC에서 간편결제 아이디만 입력하면 모든 쇼핑몰의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삼성, 현대카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모든 쇼핑몰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는 30일부터 일부 온라인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해 점차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씨카드와 롯데카드는 이미 주요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추가인증이 필요 없는 결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온라인쇼핑몰 간편결제#신용카드 간편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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