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눈꽃축제 개막…국제 알몸마라톤도 열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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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9일 11시 56분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사진제공 = 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사진제공 = 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
‘제23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에서 열린다.

강원도 평창군은 올해로 23번째인 대관령 눈꽃축제가 오는 9일 개막해 18일까지 열흘간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행사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특히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하며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눈 나라의 꿈’을 주제로 펼쳐지게 된다.

올해 축제에는 동계 스포츠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눈꽃백일장, 눈조각 경연대회, 눈꽃가요제, 국제알몸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눈과 얼음조각 전시공간도 특별한 볼거리다.

대관령 눈꽃축제 관계자는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환상의 세계에서 추억과 모험,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도록 더 풍부해진 즐길 거리와 색다른 주제별 체험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3년 처음 시작된 대관령 눈꽃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서 2000년 상반기 전국 12대 문화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사진제공 = 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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