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25일 첫 회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25일 국회에서 첫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10일 청와대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정책 조율을 위해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25일은 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첫 정책조정협의회 의제는 확정되지 않았다.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와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 연말정산 파동 논란, 세월호 인양 문제 등 당면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22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의제를 모은 뒤 정부 및 청와대와 최종 조율할 방침이다.

정책조정협의회에는 당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부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이 고정으로 참석한다. 의제가 정해지면 담당 장관과 수석비서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 새누리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나는 고위 당정청 회의는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확정되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수 기자 soof@donga.com
#당정청#정책조정협의회#새누리당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