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창조경제 혁신 콘퍼런스]동아일보-채널A 주최
300여명 참석자 메모하며 발표 경청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사례 설명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벤처기업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 윤성춘 씨(24)는 2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5 창조경제 혁신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 300여 명은 첫 강연부터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사례 발표, 오후에 이어진 토론회까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부 참석자들은 “창조경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줬다”고 입을 모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했어야 할 행사”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한소희 창조경제기반과 사무관은 “각 지역 센터장의 성과 발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생생한 정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인들도 누구보다 열심히 발표를 경청하며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수 서오텔레콤 대표는 “포럼에서 양질의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50대 예비창업자 박준구 씨는 “아직도 창업 일선 현장에는 중장년층이 창업하기에는 많은 장벽이 남아있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사업 내용에만 초점을 맞추는 열린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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