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聯 “4·29 보선 전략공천 배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8일 03시 00분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자 뽑기로… 천정배, 공모 지원안해 거취 주목

새정치민주연합은 4·29보궐선거 후보자를 전략공천하지 않고 국민참여 경선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27일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다음 달 14일에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을에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희철 전 의원이, 경기 성남 중원에 △은수미 의원(비례대표) △정환석 지역위원장 △홍훈희 변호사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엄예성 아동복지사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 광주 서을은 조영택 전 의원,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김성현 전 광주시당 사무처장이 도전장을 냈다.

그러나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새정치연합 후보로 (광주 서을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광주 시민들과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경청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탈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정동영 전 의원 등이 참여한 국민모임 측 관계자는 “천 전 장관이 광주 시민후보로 나와 새정치연합 후보와 맞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후보자#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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