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김주하 전 앵커는 6일자로 MBC에서 퇴사한다.
1997년 MBC에 입사한 김주하는 아나운서에서 앵커로, 보도국 소속 기자로 옮기며 전문성과 진행능력을 같은 앵커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07년에는 주말 뉴스데스크 단독 앵커로 발탁, 지상파 메인뉴스 첫 단독 여성 앵커 타이틀를 가졌다.
김주하는 그러나 최근 가정사와 이혼소송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다.
앞서 김주하 앵커는 지난 24일 TV조선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MBC 관계자는 김주하의 인사와 관련한 공고는 없었다고 전했다.김 전 앵커는 “솔직한 마음으로는 사표 수리가 된 후 조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18년동안 달려왔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손석희 박혜진 최일구 등 수많은 스타 앵커를 배출했으나 모두 떠나보냈다.
그중 손석희의 종편행은 뜨거운 감자였고 논란도 많았다. 그러나 JTBC 메인뉴스 '뉴스룸'의 앵커로 JTBC 뉴스 시청률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뉴스데스크' 진행자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박혜진 앵커는 지난해 MBC를 떠났다. 이 외에도 오상진, 문지애, 나경은 등이 MBC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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