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우려로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줄면서 항공사들이 일본 운항을 줄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일본 가고시마(鹿兒島) 노선 운항을 이날부터 7월 17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천∼고마쓰(小松) 노선과 인천∼아키타(秋田) 노선은 7월 한 달 동안 비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오카야마(岡山) 노선은 다음 달 8, 11, 15일 운항이 취소됐고 아오모리(靑森) 노선은 다음 달 1∼17일 동안 중단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마쓰야마(松山) 노선을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인천∼도야마(富山) 노선은 다음 달 3∼21일, 인천∼도쿄(東京) 하네다 노선은 다음 달 20∼29일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과 이어진 히로시마(廣島), 도쿄 나리타(成田), 나고야(名古屋) 노선은 감축 운행된다.
이번에 운항이 중단된 곳은 대부분 일본의 지방공항. 한국에서 일본 지방으로 가려면 도쿄 등을 거쳐서 가야 하는 불편이 예상된다. 두 항공사는 최근 메르스의 영향으로 각각 10만 명 이상의 예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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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11:51:04
푸하하하... ㅋㅋㅋㅋ 그럼 광우뻥때처럼 마구마구 데모를 했어야 한단 말가??? 청산가리 퍼 마시듯이 햄버거 처 먹던 *과 동일인 이구먼...
2015-06-25 06:17:28
메르스 1호 환자와 치료병원이 방역에 너무도 소홀했다. 정말 원망 스렵다. 국민 각자의 행동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15-06-25 09:05:35
이 지경인데도 메르스가 별거 아니라고 개드립 떨건 인간들은 지금 머 하고 있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