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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안심대출보증, 국민·신한 등 8개 은행으로 취급 확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6-30 10:40
2015년 6월 30일 10시 40분
입력
2015-06-29 09:44
2015년 6월 2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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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은 세입자가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탁은행을 우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NH농협은행 등 8개 시중은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지난해 1월 도입된 새로운 개념의 보증상품이다. 대한주택보증이 세입자의 전세금과 전세금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함께 책임지고 세입자는 하나의 보증가입으로 낮은 금리의 전세대출을 받고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우리은행을 수탁은행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 25일까지 총 3425세대가 보증가입 했으며, 올해 5월에는 보증료율을 약 2.5% 인하해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였다.
대한주택보증 강병권 금융사업본부장은 “시중은행 8개와 수탁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이미 완료했으며, 이번 수탁은행 확대로 보증이용이 활성화돼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다음달부터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우리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의 전국지점에서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등 나머지 수탁은행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은 향후 제2금융권에까지 수탁은행을 확대해 세입자의 보증이용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사진 =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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