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한국공무원 탄 버스 추락]
지방행정연수원 프로그램은 지방 5급 대상 총10개월 과정 연수
지방행정연수원은 1965년 지방공무원 전문 교육기관으로 창설됐다. 현재 행정자치부 산하 기관이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 각 시도 국장 및 시군구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고위정책과정, 지방 4급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고급리더과정, 지방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중견리더과정 등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에 중국 지안 시에서 버스 추락 사고를 당한 연수생들은 중견리더과정에 속한 지방 5급 공무원들이다. 승진을 위해서 올 2월 11일 연수원에 입교해 12월 11월까지 10개월 과정의 연수를 받고 있었다. 이들은 당초 전체 교육 과정에 짜인 대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고구려, 발해,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역사문화탐방’이란 제목의 중국 현장학습을 진행 중이었다.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는 고구려, 발해 등 고대 유적지와 항일독립운동 역사 유적지 순례와 북-중 접경 지역 답사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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