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도 “국내로 떠나요” 여름휴가 소감문 콘테스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김상규 조달청장
김상규 조달청장
조달청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동아일보에서 추진하는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에 동참한다. 조달청은 12일 ‘조달청 하기휴가 계획’을 발표하고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으로 △여름휴가는 일찍 길게 가기 △휴가지에서 지역 상품 구매하기 등 세 가지 실천 지침을 마련했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35만 개의 정부 조달 참여기업, 5만 개의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후기 콘테스트’를 열기로 했다. 국내 여행지에서 느낀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경험을 표현한 글과 사진 등을 9월 10일까지 접수해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 등 입상자들에겐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된다.

조달청은 또 자체 선정한 ‘국내 10대 여행지’에 다녀온 직원들에게는 직원공제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여름휴가 기간에 동호회가 국내에서 행사를 치를 때는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 직원들이 5일 이상 여름휴가를 다녀오도록 하고, 하반기에 계획돼 있는 각종 행사와 하반기에 예정된 사무용품 등 소모성 물품 구매를 7, 8월에 조기 집행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조달청에서 추진하는 여름 휴가계획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숙박업계, 지역 중소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