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로컬푸드 단(蛋, 새알). 백(白, 흰). 질(質, 바탕) 출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3일부터 전국 780여개 매장에서 국내산 식재로 만든 반숙 달걀, 연두부, 스트링 치즈로 구성된 건강한 푸드 상품인 ‘단.백.질’을 판매한다.

스타벅스가 새롭게 선보인 단.백.질은 지난 1월에 출시한 우리 땅에서 자란 옥수수, 고구마, 감자로 만든 ‘우리나라 옥.고.감’에 이은 로컬푸드 시리즈의 2탄이다.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된 우리나라 옥.고감에 이어 양질의 단백질을 중점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구성했다.

충남도 지역의 양계장에서 공급되는 달걀, 충북도 청주 소재의 목장에서 생산되는 치즈 그리고 국내산 콩으로 만든 두부로 구성됐다. ‘단.백.질’ 한 팩에는 총 17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기준 1일 단백질 영양소 기준치(55g)의 31%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팩 기준 4900원.

이와 함께 웰빙간식 ‘한입에 쏙 고구마’도 새롭게 출시한다. 한입에 쏙 고구마는 국내산 호박고구마와 자색고구마를 반 건조시켜 먹기 좋은 형태와 크기로 잘라 커피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개당 3800원.

스타벅스는 ‘단.백.질’ 출시를 기념해 13~27일 해당상품 구매 시, 오늘의 커피(톨 사이즈) 1잔을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이은정 팀장은 “건강관리와 외모에 더욱 신경 쓰게 되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열량은 줄이되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푸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국내산 식자재를 활용해 건강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