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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낭카 북상, 이번 주말 한반도에 영향 끼칠 듯…찬홈은 점차 소멸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7-13 17:23
2015년 7월 13일 17시 23분
입력
2015-07-13 17:22
2015년 7월 13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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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낭카 북상, 사진=기상청
11호 태풍 낭카 북상, 이번 주말 한반도에 영향 끼칠 듯…찬홈은 점차 소멸
제11호 태풍 낭카가 오는 주말부터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이다.
13일 현재 제9호 태풍 찬홈은 북한 내륙에 상륙해 오전부터 점차 소멸하고 있다. 13일 기상청은 “태풍 찬홈이 평양 북쪽 20km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며 “이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서해안 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는 13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이어 제11호 태풍 낭카가 이번 주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낭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에 있다. 태풍 낭카는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 40m/s, 강풍반경 340km인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이다.
태풍 낭카는 16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460㎞ 인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말 독도를 비롯한 동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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