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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오래된 아웃도어 의류 무상수선 서비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7-15 15:44
2015년 7월 15일 15시 44분
입력
2015-07-15 15:44
2015년 7월 15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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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는 낡고 헤진 아웃도어 의류를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파타고니아 원 웨어(Worn Wear)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고객들과 세월을 함께 한 오래된 옷의 수명을 늘려 불필요한 소비를 줄임과 동시에 오래된 것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자연을 무대로 삼는 아웃도어 기업으로서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1달간 매주 토요일 파타고니아 서울 도봉산점 2층에서 진행되며, 접수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수선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수선 서비스가 가능한 범위는 봉제 풀림, 원단 찢김, 올 트임, 단추·지퍼·등산화 끈 등의 부자재 교환, 사이즈 수선 등이며, 수량은 한 사람 당 최대 2벌로 한정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오래된 옷 고쳐 입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파타고니아 제품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수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파타고니아코리아 최우혁 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아웃도어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철학에 공감하고 작은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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