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넥센 박병호(29)는 28일 프로야구 목동 경기 7회말 2사 3루에서 올 시즌 31호 홈런을 때려냈다. 홈런 2위 NC 테임즈(29)를 3개 차로 따돌리는 홈런이다. 박병호에 앞서 팀 동료 윤석민(30)은 2회 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11개로 늘렸고, 박동원(25)은 5회 생애 처음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KIA 김원섭(37)이 9회말 2사 1, 2루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1000경기 출장을 자축했고 롯데는 사직 경기에서 손아섭(27)과 아두치(30)의 홈런 2개로 3점을 만들어 3-0으로 승리했다. 잠실에서는 한화 조인성(40)이 5회 8-2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두산전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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