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 ‘컨티넨탈(Continental)’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을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2일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4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링컨 컨티넨탈 콘셉트카는 링컨 고유의 날개모양 그릴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그릴 디자인을 채택했다. 새로운 그릴은 앞으로 출시될 모든 라인업에 패밀리룩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양산형 모델의 디자인은 컨셉트카와 거의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외 LED와 레이저 어시스트 하이빔이 적용된 헤드램프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한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에코부스트 터보차저 V6 엔진을 얹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이므란 잘랄(Imran Jalal) 링컨 마케팅 매니저는 “디젤모델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 모델도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성능의 엔진을 갖고 있지만 날렵함보다는 최고 수준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