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최신호에 실은, 이집트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풍자 만평. 어깨에 총을 메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의 머리 위로 여객기 잔해와 시신이 쏟아지고 있다. 맨 위에 적힌 문구는 ‘러시아 공군이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는 뜻으로 이번 여객기 사고가 시리아에 있는 IS 근거지를 공격한 러시아에 대한 보복으로 일어났음을 빗댄 것이다. 러시아는 자신들을 모욕한다며 만평을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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