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올 주택 74만 채 공급…과잉·대출규제 등 부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25 15:09
2015년 11월 25일 15시 09분
입력
2015-11-25 14:52
2015년 11월 25일 14시 5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60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60만434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 수도권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32만862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4595가구보다 88.2% 늘었다. 서울은 52.3%, 인천은 166.5%, 경기는 99.2% 증가했다. 그 외 지역도 전체 평균 24.1% 증가했다 .
2~3년 후 입주물량으로 이어질 착공실적도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1~10월 전국 착공물량은 56만97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0%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61.4%, 인천과 경기는 각각 168.3%, 102.6% 늘었다.
월별 주택인허가 추이(왼쪽)와 월별 착공실적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1월과 12월까지 더한 올해 인허가 물량 규모를 74여 만가구로 추정하고 있다. 주택 인허가가 70여 만가구를 넘는 것은 지난 1990년 이후 첫 사례다. 당시는 일산과 분당 등 1기 신도시 조성이 이뤄지던 때다.
이런 가운데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25일 주택업계와의 조찬간담회에서 공급과잉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각 업계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강 장관은 “최근 주택인허가가 과거 추세에 비해 빠르게 늘어나 향후 주택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신규주택 수요,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내년은 단기 급증한 공급물량과 대출규제강화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지역에 따라서는 다소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고 올해 한 번에 많은 물량이 쏟아진 만큼 내년 분양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분양시장에 투자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 내년 공급조절카드의 일환인 집단대출 규제 강화가 분양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쳤다.
수도권의 한 견본주택 현장. (자료:동아일보DB)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국민의힘 ‘채 상병 국정조사’ 수용 검토
‘여야의정’ 한달만에 파국… 의사단체 “탈퇴” 가닥
인천공항서 여행객 카드 훔쳐 생활한 20대 일본여성 실형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