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신개념 오픈카 ‘E-메하리(E-MEHARI)’를 2016년 봄께 출시할 계획이다.
8일 외신들에 따르면 새로운 전기자동차 E-메하리는 지난 9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칵투스 M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신차는 수년 전부터 리튬배터리를 개발해 온 프랑스 볼로레(Bolloré)그룹의 ‘블루썸머(Bluesummer)’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내는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패턴과 방수에 탁월한 소재로 구성된 시트로 꾸며졌다. 운전자는 4개 외관 색상(블루, 오렌지, 노랑, 베이지)과 2개 지붕 색상(블랙, 오렌지레드), 2개 실내트림 색상(베이지, 오렌지레드) 중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0kWh 리튬 금속 폴리머전지와 최고출력 68마력의 전기모터로 구성된다. 한번 충전 시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16A에서 8시간, 10A에서 13시간이 걸린다. 안전최고속도는 110km/h.
시트로엥은 올해 말 E-메하리의 양산에 돌입해 내년 봄 프랑스 현지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후 다른 유럽 지역으로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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