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개성만점 전기 오픈카 ‘E-메하리’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8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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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신개념 오픈카 ‘E-메하리(E-MEHARI)’를 2016년 봄께 출시할 계획이다.

8일 외신들에 따르면 새로운 전기자동차 E-메하리는 지난 9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칵투스 M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신차는 수년 전부터 리튬배터리를 개발해 온 프랑스 볼로레(Bolloré)그룹의 ‘블루썸머(Bluesummer)’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진=시트로앵
사진=시트로앵

실내는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패턴과 방수에 탁월한 소재로 구성된 시트로 꾸며졌다. 운전자는 4개 외관 색상(블루, 오렌지, 노랑, 베이지)과 2개 지붕 색상(블랙, 오렌지레드), 2개 실내트림 색상(베이지, 오렌지레드) 중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0kWh 리튬 금속 폴리머전지와 최고출력 68마력의 전기모터로 구성된다. 한번 충전 시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16A에서 8시간, 10A에서 13시간이 걸린다. 안전최고속도는 110km/h.

시트로엥은 올해 말 E-메하리의 양산에 돌입해 내년 봄 프랑스 현지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후 다른 유럽 지역으로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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