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크로스오버 ‘Q2’ 스파이샷 “각 잡혔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7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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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새로운 초소형 크로스오버차량(CUV) ‘Q2’가 또 다시 스파이샷 형태로 포착됐다.

17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월드카팬스는 위장막에 가려진 채 혹한 지역에서 시범주행 중인 Q2 모습을 소개했다. Q2는 아우디 Q시리즈 중 가장 작은 엔트리급 차량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는 폴크스바겐의 MQB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앞바퀴 굴림이 기본이지만 아우디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근육질 형태의 차체에 높아진 최저 지상고, 시트 포지션 등이 특징이다. 전면 오버행 길이는 아우디가 최근 출시한 Q3와 유사한 반면, 리어 오버행은 더 짧아졌다. 휠베이스는 A1 보다 길다.
사진=motor1
사진=motor1

파워트레인은 3~ 4기통 가솔린 및 터보 디젤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고성능 모델 SQ2에는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이, RS Q2에는 300마력의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엔진 라인업에 새롭게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이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Q2는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정식 공개된다. 차량의 고객 인도는 내년 하반기 이뤄질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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