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4일 신년 인사회에 불참했다. 야당 지도부의 신년 인사회 불참은 현 정부 들어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오후 문 대표는 당내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보고받고 내부 회의를 가졌다. 이 원내대표 측은 “오후에 지역구(경기 안양)에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다”고 했다. 전날 더민주당 측은 “한일 위안부 협상 문제나 국회 경색 등의 상황에서 야당 대표가 의례적인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