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전에 나섰다가 북한군의 목함 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하사(21·사진)가 지난달 29일 의족을 착용하고 늠름하게 걸어서 퇴원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부상과 싸우면서도 국민의 응원을 접한 뒤 빨리 일어나서 군으로 돌아가겠다고 마음먹었답니다. 아직 통원치료를 받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나라를 지키겠다고 말하는 하 하사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바로잡습니다 ::
6일자 A24면 ‘뉴스 속 인물-지뢰에 두 다리 잃었지만 다시 일어선 군인정신’ 기사에서 하재헌 하사의 사진이 실려야 할 자리에 제작상의 실수로 김정원 하사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하 하사는 퇴원 이후에도 재활 치료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도 전해 왔습니다. 두 분과 독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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