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성격 나온다'..자는 모습 따른 개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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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6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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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개도 마찬가지다. 침착한 개가 있는가 하면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어 항상 정신 사나운 개도 있다.

성격을 파악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잠잘때 모습으로도 성격을 일정부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미국 리틀씽즈닷컴에 앤젤 창(Angel Chang) 칼럼니스트가 기고한 수면유형으로 보는 개의 성격에 관한 글을 소개한다. 리틀씽즈닷컴은 반려동물과 음식, 육아 등을 다루는 온라인 미디어다.

1. 옆으로 누워자기

상당히 많은 개들이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선호한다. 독스베스트라이프에 따르면 이 자세는 평화롭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자세다.

옆으로 누워 자고 있다면 별다른 두려움 없이 편한 자세로 자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면 된다.

깨어 있을 땐 조심스럽고, 방심하려 들지 않지만 당신과 함께 산다는 것에 꽤나 만족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유형의 개들은 낙천적이며 때로는 지독하게 충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 여우처럼 돌돌 말아서

몸을 돌돌 말아서 자는 자세는 가장 흔한 수면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몸 아래에 발을 숨기고 꼬리는 말아 얼굴에 옆에 둔다.

개는 이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체온을 유지하고, 얼굴과 목, 장기 등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이 자세로 자는 개들은 얌전하고, 다루기 쉽고, 천성적으로 부드러운 성격을 갖고 있다.

3. 나는야 슈퍼맨

마치 슈퍼맨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자세다. 이렇게 앞발과 뒷발을 쭉 펴고 자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랑스럽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눈을 떴을때 튀어 오르거나 움직이기 쉽다. 타고난 에너지가 넘치고 의욕 넘치는 개들이 많다.

4. 하늘 향해 발을 쭉

이 자세가 다소 이상하게 느껴지더라도 걱정하진 말자. 이 자세는 집안환경을 편안해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모든 동물들처럼 하늘을 향해 배를 내놓고 있는 자세는 혹시 모를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이런 자세로 자고 있다는 것은 꽤나 편안하게 수면을 즐기고 있다는 뜻이다.

이 유형의 개는 대개 느긋하고 태평하며 다른 것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심드렁한 성격을 갖고 있기 쉽다.

5. 갓난아기처럼

마치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아기가 자는 모습을 떠올리는 자세다. 하지만 이 자세는 그다지 편안하지는 않다고 한다.

이 자세로 잠을 자는 개들은 양질의 잠을 자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근육이 너무 긴장한 탓에 렘수면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고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런 자세가 평상시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이런 개들은 그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매사에 모험심이 있으며 언제나 놀 준비가 돼 있는 ‘끼’있는 개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젠틀하지만 소심하기도 한 반전매력을 겸비하고 있기도 하다.

6. 떡실신 스타일

실내에서 자는 많은 개들 중에서 이처럼 등을 바닥에 대고 완전히 뻗어서 자는 아이들이 있다.

하루 종일 많은 에너지를 쏟고 때로는 지나치게 힘을 쏟아 그대로 뻗어 버리는 개들은 이런 자세를 취한다.

이 유형의 개들은 자존감이 높고, 어떠한 상황에도 잘 적응하는 경향을 보인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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