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는 자사의 프랑스 정통 쿡웨어 브랜드 시트램(SITRAM)의 캥거루(Kangaroo) 냄비 3종이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에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트램은 53년 전통의 프랑스 쿡웨어로 스테인리스 쿡웨어, 압력솥 등을 판매하며 세계 유명 요리 전문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시트램 캥거루 냄비는 넌스틱(non-stick) 기능으로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고 세척이 간편하며, 각종 긁힘이나 마모에 강하다. 또한 한식 문화에 적합한 통주물 방식 제조 공법을 적용해 열전도율과 열효율이 높아 요리 시간이 단축되며, 상단부의 각도 설계를 달리해 끓어 넘치기 쉬운 냄비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냄비 속 재료에서 빠져 나온 수분이 증발하며 음식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셀프 베이스팅(Self-Basting) 효과를 구현해 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시킨다.
또한 냄비의 핸들이 포개어지는 테트리스(Tetris) 구조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3가지 크기 냄비를 각각 겹쳐 쌓을 수 있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뚜껑 손잡이를 분리하지 않아도 겹쳐 쌓아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뚜껑 손잡이 상단 홈을 통해 조리 시 뒤집개, 숟가락 등의 조리도구를 간편하게 올려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캥거루 냄비는 홈쇼핑 방송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됐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냄비 3종 세트는 지름 16cm, 지름 20cm, 지름 24cm의 양수 냄비와 실리콘 홀더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시트램 캥거루 냄비와 다른 이마트 전용 세라믹 코팅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9만8000원.
삼광글라스 리빙사업부 이강아 상무는 “시트램 캥거루 냄비는 주부들에게 내구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2월 말 시트램의 또 다른 라인업인 ‘프랙티 프라이팬 세트’ 출시를 비롯해, 올해 다양한 쿡웨어 부문의 판매 활동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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