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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세돌 알파고 대결, 중앙전투에 긴장감 고조 “알파고, 생각보다 잘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9 13:48
2016년 3월 9일 13시 48분
입력
2016-03-09 13:42
2016년 3월 9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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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 대결 | 중계화면 캡처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시작됐다.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와 인공지능간의 세기적 대결이다. 대국은 바둑TV 네이버 유튜브 SBS 등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1국은 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알파고는 백을 잡고 이세돌은 흑을 잡았다. 먼저 돌을 두게 된 이 9단은 첫 수로 우상귀 소목을 선택했고, 알파고는 첫 수부터 잔고에 들어갔다. 알파고는 1분30초 만에 좌상귀 화점에 돌을 놨다.
대국의 초반 속도는 신중한 분위였다. 기본 포석이 마무리 된 후부터는 중앙 전투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알파고의 실력은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반응이다. 알파고는 중앙에서 전투적 기풍을 보이고 있다.
이세돌 9단도 알파고의 전투에 장고에 들어가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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