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70%로 올릴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6일 03시 00분


코멘트

[공공기관 혁신DNA 심는다]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공단의 올해 고사성어는 ‘광휘일신(光輝日新)’입니다. 빛은 늘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새롭게 변한다는 뜻이지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광휘일신하는 미래로 나아갈 겁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사진)은 15일 공단의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달 초 강원 원주시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 뉴 비전 및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10대 핵심 과제도 선정했다.

성 이사장은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미래 전략의 실행 기반을 확립하게 될 중요한 시점”이라며 “원주 이전을 전기로 삼아 지난 38년간 축적된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래를 위한 업무에 집중하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일원화하겠다는 것.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재정지출 분석 등을 통해 비급여 부분을 관리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현재 62%인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2025년까지 70%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건강보험#성상철#국민건강보험공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