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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 창조경제밸리 지원기지로 자리 매김
업데이트
2016-04-12 11:47
2016년 4월 12일 11시 47분
입력
2016-04-11 16:38
2016년 4월 11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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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 위치도
‘판교 알파돔시티’가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지원기지 역할을 맡는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제1·2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1750여개 기업·11만 명이 근무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다. 축구장 153개 넓이(109만㎡)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경제도약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이에 알파돔시티는 금융, MICE산업 등 창조경제 융합기업을 유치해 창조경제밸리의 한 축이자 지원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ICT 산업중심의 제1테크노밸리, 혁신공간 중심의 제2테크노밸리와 달리 알파돔시티는 문화, 판매시설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입점 자격제한이 없어 기존에 입주하지 못한 기업들이 알파돔시티로 넘어올 수 있다. 지난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로 사옥 이전을 마쳤다.
또한 지난 5일 알파돔시티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MOU 체결을 맺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원천기술을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는 “삼성물산, ETRI 원천기술 외에도 다양한 IT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입주가 속속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알파돔시티에 입점 계획을 마친 문화, 예술, 상업시설은 벨이태리, 모자이크파크, 일렉트로마트, La Street 등이다.
벨이태리와 모자이크 파크는 이태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일렉트로마트는 키덜트 문화 확산 속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가전쇼핑매장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판매시설 La Street에는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과 식당 등은 물론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가 입점 계약을 마친 상태다. 오픈 시 80%이상이 입점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을 맞아 지원기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부동산 기사제보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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