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딤채쿡, 中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와 전략적 판매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7일 17시 30분


대유위니아 백성식 전략기획본부장(왼쪽)과 하이얼 부총재 왕위에(Wang Ye).
대유위니아 백성식 전략기획본부장(왼쪽)과 하이얼 부총재 왕위에(Wang Ye).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27일 중국 칭다오 소재 하이얼 본사에서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 그룹(Haier Group)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Casarte)’와 대유위니아가 개발 판매중인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의 전략적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유위니아는 중국 내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딤채쿡의 제품 우수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사떼’는 대유위니아의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딤채쿡(10인용/6인용)의 품질, 디자인 등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하여 하이얼의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 군으로 선정했다. 현재 ‘카사떼’ 브랜드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냉장고, 와인냉장고, 드럼세탁기, 가스온수기다. 여기에 대유위니아의 IH 압력밥솥 ‘딤채쿡’이 추가돼 하이얼사의 약 3만3600여개의 전문 유통망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의 중국향 딤채쿡은 6월 CCC(중국강제인증)인증을 완료했으며 8월부터 선적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는 올해 5000대 이상, 내년 3만대 이상으로 수출목표를 잡았다.

한편, 중국에서 판매될 딤채쿡은 중국인들이 취식하는 ‘안남미’에 맞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현지에서 선호하는 밥 맛을 구현했다. 또한, 현지 식재료와 식습관에 따라 특화된 해삼죽, 율무죽 등의 요리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하이얼 그룹은 중국 칭다오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가전업체로 2015년 3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GE 가전 산업 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는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를 선보이며, 중국 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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