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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이구아나·앵무, 반려동물로 인정받는다
노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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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1:09
2016년 7월 7일 11시 09분
입력
2016-07-07 11:09
2016년 7월 7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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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려동물보호및산업육성법 제정키로
조류·파충류·어류 등 반려동물 포함
구피와 씨클리드, 이구아나와 레오파드게코, 앵무와 잉꼬 등 기존 반려동물로 인정받지 못하던 동물들이 반려동물에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안을 보고했다.
현재 반려동물은 동물보호법 상 가정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와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에 한정돼 있다.
이를 어류 즉 관상어와 이구아나 등 파충류, 그리고 앵무와 잉꼬 등 조류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들 동물이 반려동물에 포함될 경우 동물보호법 상의 생산과 수입, 판매, 장묘 등의 규제를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법안 추진 과정에서 조류와 파충류, 어류 등까지 포함해 반려동물의 개념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4분기 법률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국회때 상정될 전망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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