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회적 공존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5일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4일 10시 33분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자료:카라)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자료:카라)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오는 5일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 장소는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만의 개도살 금지 법제화 경험과 중국 위린의 개식용 반대 활동 등의 사례를 알아보고 국내 개식용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접수는 카라 홈페이지(www.facebook.com/kara.anima)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와 자료집이 배포된다.

행사는 △고질적 동물학대의 온상 개식용 △개식용 산업에 대한 국내외 대응활동 △개식용 산업 종식을 위한 대안 모색 등 총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축사는 제인 구달(영장류학자), 박원순 서울시장,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 교수, 더블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할 예정이다.

카라 관계자는 "개식용이라는 이 결정적 장애물에 균열을 내고 해결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식용개'라는 거짓말에 기대어 지금까지 동물학대를 정당화해 온 한국 개식용 문제의 진면목을 공개하고, 해결의 단서를 잡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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