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은 오는 10월 판교신도시에 분양하는 ‘모비우스 판교’(가칭)의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모비우스 판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3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8층, 1개동, 280실 규모로 전용면적 84㎡ 위주의 아파텔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지 특성을 활용해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외관 특화디자인이 도입된다. 특히 일반 아파트의 천장고 보다 높은 3m 이상의 천정 높이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약 3800㎡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여가와 레저, 동호회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남측으로 응달산이 있고 인근에 운중천, 남서울CC, 금토산공원, 청계산 등이 위치해 쾌적하다.
판교는 공급에 비해 신규 주택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피데스개발 박도업 부장은 “신규공급이 거의 없는 판교지역에 공급 소식이 알려지면서 문의가 많다”며 “피데스개발의 혁신적인 설계와 현대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이 결합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존 주택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특화시설들이 도입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데스개발과 현대건설이 함께 추진한 사업은 ‘모비우스 판교’가 세 번째이다.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텔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계약 나흘 만에 계약 완료됐다. 피데스개발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상품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2 프라임스퀘어 402호에 마련됐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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