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정보통신 업종 대장주로 꼽히는 네이버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로 상승하며 삼성물산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로 뛰어올랐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3.44% 오른 8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쳐 2014년 3월 10일 종가 기준 최고가였던 85만3000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이 28조7437억 원까지 불어난 네이버는 이날 0.99% 하락한 삼성물산(시총 28조5483억 원)을 제치고 삼성전자(229조6454억 원)와 한국전력(37조5549억 원), 현대자동차(30조6184억 원)에 이어 시총 4위로 올라섰다.
네이버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3%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일본 증시에 상장한 자회사 라인의 주가 상승세와 새로 내놓은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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