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총 28조7437억… 4위 등극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8일 03시 00분


‘라인’ 기대감에 삼성물산 제쳐, 종가 87만2000원… 사상 최고

한국 증시 정보통신 업종 대장주로 꼽히는 네이버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로 상승하며 삼성물산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로 뛰어올랐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3.44% 오른 8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쳐 2014년 3월 10일 종가 기준 최고가였던 85만3000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이 28조7437억 원까지 불어난 네이버는 이날 0.99% 하락한 삼성물산(시총 28조5483억 원)을 제치고 삼성전자(229조6454억 원)와 한국전력(37조5549억 원), 현대자동차(30조6184억 원)에 이어 시총 4위로 올라섰다.

네이버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3%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일본 증시에 상장한 자회사 라인의 주가 상승세와 새로 내놓은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네이버#시총#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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