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시두스보, 난충서 C21포럼 성공적 개최 녹색성장-도시화 모색… 세계 500대 기업 참석
산시(陝西) 성에서 쓰촨(四川)으로 흘러들어 난충(南充)을 거쳐 충칭(重慶)에서 창장(長江) 강의 일부분으로 합류되는 자링(嘉陵) 강은 쓰촨과 충칭을 서로 이어 준다.
8월 25, 26일 화시두스보(華西都市報)와 펑매(封面)미디어가 주최하는 제7기 C21포럼이 난충에서 개최되었다. C21의 C는 쓰촨의 ‘촨(Chuan)’을 뜻함과 동시에 도시(City)를 의미한다. 21은 21세기와 쓰촨 내 21개 시·주를 대표한다.
이틀간 열린 이 포럼은 쓰촨과 충칭 정부 관련 부문 책임자, 국가 싱크탱크, 경제학자, 세계 500강(强) 기업의 중국지역 책임자, 해외 기구의 쓰촨 및 충칭지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사들은 자링 강 강변에서 전문가 강연, 원탁대화, 투자상담 등 일련의 행사를 통해 ‘청위(쓰촨과 충칭) 신미래, 중국 제4극(極)’이라는 주제로 쓰촨과 충칭 광역도시권의 미래를 토론했다.
쓰촨-충칭, 중국 발전의 또 다른 축으로
제7기 C21포럼은 ‘청위광역도시권 발전계획’이 중앙정부에서 통과된 후 처음으로 ‘중국 제4극’을 주제로 열린 포럼이다. 제4극이란 중국 경제의 4번째 핵심 지역이라는 뜻이다.
화시두스보는 앞으로 C21포럼을 쓰촨과 충칭광역도시권 발전의 ‘제1 대화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포럼을 △청위발전주축, 국가중심도시포럼 △청매러(청두·成都, 매양·綿陽, 러산·樂山)개발포럼 △녹색과 공유, 도시 신미래포럼 △도시밀집지역 개발포럼 △쓰촨의 100대 글로벌 명소 △C21 중소도시 발전포럼 등 5대 하위 포럼으로 구성했다.
포럼에서는 또 △청위광역도시권 발전 시범도시 △쓰촨 녹색발전 시범도시 △청위광역도시권 중소도시 발전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청위광역도시권의 발전 잠재력과 시범도시들의 역할을 연구했다. 아울러 농촌 인구가 현지나 인근 지역으로 이동함으로써 발생하는 해당 지역의 도시화를 소개함으로써 쓰촨 지역 특유의 신형 도시화 사례를 제시했다. 녹색도시 건설
이번 행사에서 가오펑(高烽) 쓰촨 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은 제7기 C21포럼의 개막을 선포하고 황샤오핑(黃小平) 쓰촨 성 부비서장은 축사를 했다. 또 펑융(彭勇) 쓰촨 성 환경보호청 부청장, 스펜서 카길 주청두미국총영사관 정치경제담당 영사, 우즈창(吳志强) 퉁지대 부교장, 리허우창(李后强) 쓰촨 성 사회과학원 당위서기, 저우젠췬(周建群) 지리자동차그룹유한회사 부총재, 류룽쥐(劉榮居) 제일-폭스바겐자동차유한회사 청두지사 총경리 등이 청위광역도시권 건설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쑤이닝(遂寧) 시, 솽류(雙流) 구, 젠양(簡陽) 시 등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개발전략의 협력 방안 등에 관한 사례를 소개했다.
황샤오핑 쓰촨 성 부비서장은 “도시화 공간구도를 최적화하고 광역도시권을 주체로 대중소 도시와 읍의 조화적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쓰촨 성 광역도시권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청두 평원 광역도시권의 일체화 정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쓰촨 남부 광역도시권은 청위 경제구 제3극으로 부상하고 있다. 쓰촨 동북과 판시(攀西) 광역도시권은 건설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난충, 매양과 루저우(瀘州)는 100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 반열에 올랐다. 기타 지역 주요 도시들의 인구와 경제 요소집결능력도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
도시 발전과 환경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펑융 쓰촨 성 환경보호청 부청장은 “청위광역도시권 계획은 생태환경 공동 건설 관리, 창장 강 상류의 중요한 생태 보호벽 보호를 통해 녹색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쓰촨과 충칭은 수자원 환경 면에서 유역의 환경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 조화와 연동을 적극적으로 탐구해 왔다. 지역 대기오염의 공동 예방과 통제 면에서 쓰촨과 충칭은 여러 도시와 일치를 달성했다. 올해 하반기에 쓰촨 성 환경보호청은 충칭 시 환경보호국과 교류를 강화하고 대기오염 방지 기본 협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화시두스보 기자 인항(殷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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