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사투리 살리는 제주 소리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4일 03시 00분


강문희 씨(42)가 제주 성읍민속마을에서 물허벅 장단에 맞춰 제주 민요를 부르고 있다. 강 씨는 조을선 제주민요기능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95호·2000년 작고)의 외손녀. 6세 때부터 민요를 배웠다. 제주 민요에는 삶의 애환을 담은 노동요가 많고 노랫말에는 사투리가 풍부해 민요의 노다지로 불린다. “제주 민요가 잘못 불리는 것을 보면 가슴 아프다. 원형대로 불러 후세에 전할 수 있도록 전수자를 많이 기르고 싶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강문희#제주 민요#제주민요기능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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