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열어가는 성균관대학교]학생의 창의력 향상 위해 다양한 융합 교육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9일 03시 00분


특성화 교육

성균관대는 교육 전 분야에 걸쳐 학생 중심의 실사구시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 사업 대형사업단인 ‘융합 기반 Creative 인재양성 사업단’(C-School)은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융합팀을 구성해 다양한 글로벌 이슈(학습, 일, 건강 등)를 해결해보고, 융합기초 프로젝트, 비전 캠프, 글로벌 캠프 등을 통해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의 응용 학문을 적용해 문제 해결 역량을 길러볼 기회도 갖는다.

성균융합소프트웨어 연계전공(SCSC)은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SW) 전공자 외에도 SW 기초 과목을 수강한 모든 학과 학생들이 SW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이수 시 융합소프트웨어전공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전자 공채 지원 시 직군에 관계없이 면접 우대 혜택을 받는다.

성균관대는 정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 사업(ACE)에 선정돼 정부에서 연간 16억여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교양 교육 및 창의 리더 교육을 진행한다. 글로벌 창조적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9팀, 42명을 선발했다. 2016년에는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연 34억 원씩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기초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전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주도적인 자기계발을 위해 1학기와 여름방학을 이용해 1년 과정 수업을 마칠 수 있는 ‘하계 집중학기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1학기가 끝난 여름방학 8주 동안 2학기 전공 수업을 앞당겨 최대 9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대학은 학생들이 교외 활동과 자기 주도적 활동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주도하는 다학제 융복합 학습과 창의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복수전공이 허용된 모든 학과 및 국내외 교류 협정 대학을 통해 학점 취득이 가능한 모든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노지원 기자 zone@donga.com
#성균관대학교#대학#교육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