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인근 B1블록(송도동 30-1·사진)을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B1부지는 580채를 건축할 수 있는 주상복합용지로 건폐율 50%, 용적률 450%, 대지면적 3만5765.8m² 규모다. 건축 허용 높이는 현재 100m에서 140m로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
송도 B1부지가 위치한 국제업무지구는 약 55km²(서울 여의도의 약 12배 크기)에 이르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행정과 비즈니스 및 상업의 중심지다.
국제업무지구역 인근 역세권 고층 빌딩인 ‘센트로드’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업무용 사무실의 입주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워터프런트가 조성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일하게 친수공간을 끼고 있는 주상복합용지가 된다.
입찰 예정가는 1426억6500만 원, 입찰 보증금은 응찰금액의 5%다. 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공사는 송도 B1부지를 포함해 영종 미단시티, 검단새빛도시 등 보유 토지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28일 오후 3시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032-260-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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