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2학기 장학금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3일 03시 00분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롯데장학재단은 21일 소방관 자녀와 전남대, 조선대에 재학 중인 지역우수 인재 14명에게 2016학년도 2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 4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롯데백화점과 장학재단은 지역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정 학점 등 최소한의 요건만 갖추면 매 학기 장학금을 주고 있다. 광주점은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2013년부터 매 학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포함해 총 140명에게 3억7400만 원을 전달했다. 송다원 씨(21·여·전남대 경영학부 2년)는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걱정을 덜게 됐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지역사회와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는 활동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지역 내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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