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충북 청주시 중원면세점과 ‘경영관리 컨설팅 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면세업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원면세점은 2014년 4월 청주시 라마다플라자 호텔에 1090.90m²(약 330평) 규모로 문을 열고 1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원면세점과 앞으로 3년간 내·외국인 대상 판촉활동 및 홍보, 판매 시스템을 공유한다. 또 운영 노하우 교육, 전산시스템 및 통합 물류센터 공동 사용 등 면세점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필요할 경우 양사 합의 아래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적극적 운영 지원을 통해 중원면세점이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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