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택지지구는 주거·상업·녹지·교육 등 개발계획 단계에서부터 주거지로 최적의 상태로 밑그림을 그린 후 조성된다. 이로 인해 택지지구 조성 후 안정화 단계를 거치면 지역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집값 상승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산업단지가 가까우면 배후 주거단지로 주택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집값 하락기에도 하락폭이 덜하고 상승기에는 먼저 오르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경기도 판교신도시는 강남과 이어지는 주거단지로 청약 당시부터 흥행몰이를 했지만 판교 테크노밸리 형성 후 빛을 발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판교 아파트의 3.3㎡ 당 평균 매매가는 2320만 원으로 테크노밸리가 본격 조성되기 전인 2012년 말(2092만 원)보다 10.89% 상승했다.
청주에서도 산업단지를 옆에 낀 복합도시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된다.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송절동·화계동 일원 152만7575㎡ 규모의 도심형 첨단 복합산업단지로 청주 도심은 물론 현재 대기업들이 들어선 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도 테크노폴리스 내에 대규모로 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1·2외곽순환도로에 이어 제3외곽순환로 개통과 서청주IC, 청주IC를 통해 전국을 빠르게 오갈 수 있고 오창 산단~청주 테크노폴리스 연결도로(엘지로)가 최근 완전 개통돼 주변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신설되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중소형(전용면적 73~84㎡)으로만 구성된 총 1034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청약 당시 1순위 최고 1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고 현재 미계약 분 일부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엘리베이터 타기를 꺼려하는 노년층에서 현재 남아있는 저층 위주의 물량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흔히 저층은 사생활 보호나 보안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는 체계화된 방범 시스템과 단지 내 조경이 어우러져 있다”고 말했다.
대형 생태공원인 문암생태공원과 무심천이 인접해 쾌적하고 편의시설, 문화, 여가 시설들이 밀집한 중심상업지역이 가깝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전면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가구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20cm 더 넓은 광폭주차장이 제공된다. 탁구, 농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별동 어린이집, 다양한 조경시설이 단지 내 조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진행되고(일부) 발코니확장 계약 시 중문 무상제공과 바닥 타일 무상 선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