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퇴임 앞둔 오바마, 그의 일상은 어땠을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5일 18시 56분




#.1
퇴임 앞둔 오바마, 그의 일상은 어땠을까?



#.2
“오바마 행정부 이전에는 인스타그램이 없었잖아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 피트 수자(62)



#.3
피트 수자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사진사로도 일했던 수자는 2005년부터 오바마 상원의원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4
8년 가까이 오바마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으며 남긴 사진만 200만 장.
백악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어는 260만 명, 그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어는 48만5000명입니다.



#.5
그가 남긴 오바마의 일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6
2009년 5월, 어린아이를 위해 허리를 숙인 오바마의 모습
당시 오바마는 “대통령의 머리카락이 내 머리카락과 똑같은지 만져 보고 싶다”는 다섯 살짜리 흑인 어린이의 요청에 허리를 90도로 숙였습니다.



#.7
2009년 12월, 오바마가 백악관 청소부와 주먹 인사를 하는 모습
오바마의 ‘쿨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한몫했죠.



#.8
2011년 5월,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을 생중계로 지켜보는 모습
오바마의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9
최근에는 2016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여자 체조팀 선수들과 함께 오바마가 익살스럽게 다리를 찢는 모습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좋아요’ 수가 7만3000개를 넘었죠.



#.10
미 시사주간지 ‘뉴리퍼블릭’은수자를 ‘유명하진 않지만 수도 워싱턴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그를 선정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11
“상황실이나 집무실이 아니라 딸과 함께 있거나 주말에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 어렵습니다. 기록자로서 오바마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저뿐이죠”
-피트 수자
원본 / 한기재 기자
기획·제작 / 김재형 기자·이고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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