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본지샵’의 최진영 대표(25)는 고교 1학년이었던 2007년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용돈을 벌기 위해 자신이 입던 구제 스타일의 옷들을 온라인에서 중고로 판 게 발단이 됐다. 반응이 나쁘지 않자 최 대표는 정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동대문시장에서 사온 바지 5벌을 팔아 돈을 벌면 10벌을 사와 다시 팔았다. 쇼핑몰 모델은 친구들이 해줬다.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했지만, 현재 그는 연매출 36억 원을 올리는 온라인 쇼핑몰의 사장님이 됐다. 최 대표는 “또래 친구들이 원하는 아이템이 뭔지 고민했던 게 성공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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