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의 북핵 대응전략 바꾸자]北 ICBM 美 조준땐 ‘미군 한국지원’ 손발 묶여
北 ‘美본토 타격능력’ 왜 집착하나
美 확장억제 정책 무력화시켜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일 속셈
《 북한 외무성 관계자가 6∼8차 핵실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이용필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국장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6차, 7차, 8차 핵실험을 할 수 있으며 유엔, 미국의 제재도 핵 개발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탈북 후 “내년 말까지 6, 7차 핵실험이 순차 진행된다는 외무성 지침을 받았다”고 증언한 것과 일치한다(본보 17일자 A1면 참조). 이처럼 갈수록 노골화되는 북한의 핵 위협과 도발이 어떤 양상일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해외 시각을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
북한 핵개발의 최종 목표가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 능력 확보라는 데 전문가들은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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