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8개 공연을 특별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실내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오마주 투 모차르트’, 셰익스피어 원작의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 헨델의 오라토리오 연주회 ‘알렉산더의 향연’ 등이다. 또 20년 전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이 출연했던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서울의 달’ 등 클래식과 무용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됐다.
수험생 할인을 받으려면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고 당일에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공연마다 할인율이 30∼50%에 달해 최대 4만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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