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가려진 시간’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1월 18일 05시 45분


영화 ‘가려진 시간’.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영화 ‘가려진 시간’.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 영화 ‘가려진 시간’(16일 개봉|감독 엄태화|주연 강동원·신은수|129분|12세 관람가)

스크린 ‘흥행파워’ 강동원의 신작. 의문의 실종사건 이후 며칠 만에 청년이 되어 나타난 ‘아이’와 그가 여전히 ‘아이’임을 유일하게 믿는 소녀의 이야기다. 두 아이들의 이야기를 믿으려 하지 않는 어른들의 의심 어린 시선과 함께 영화는 믿음과 관계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하고 독특한 기획이 돋보인다. 엄태화 감독은 2012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숲’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을 수상한 기대주다.

가수 이적 ‘울려퍼지다’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뮤직팜
가수 이적 ‘울려퍼지다’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뮤직팜

● 이적 ‘울려퍼지다’(11월26·27일 오후 6시|서울 잠실실내체육관|만 7세|130분)

이적이 소극장 투어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펼치는 대형 콘서트.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 도시에서 66회 공연하며 2만8020석 전 석 매진이란 대기록을 수립했다.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며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아온 이적은 SNS를 통해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적의 깊은 ‘울림’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은 광주, 대구, 부산에서도 펼쳐진다. 문의 1588-1407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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